• UPDATED: 2021-11-15 09:18
    • 메인
    • (사)유공자복지문화예술원(국가보훈처허가2016-142호)
    • 전체기사보기
      • UPDATED: 2021-11-15 09:18
    국가유공신문로고

    총 건, / Page

    불법폐기물 처리업체 적발..서대문구청도 가담

    작성일 : 2020-08-13 08:12 수정일 : 2020-08-13 09:53 작성자 : 김용성 기자

     

     

    고양시 현천동 소재 불법폐기물처리업체가 적발됐다.

     

    국가유공신문은 관련제보를 받고 약 2주간의 끈질긴 취재끝에 현장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지난 8월 3일 새벽 12시경 국가유공신문기자들은 고양시 현천동 야산에 위치한 불법폐기물처리업체 앞에서 범행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잠시후 불법폐기물을 처리하기위한 차량들이 업체마당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경찰차 2대가 출동 범행차량들의 예상도주로를 차단한채 기자와 경찰관들이 업체 내부로 진입했다.

     

    충격적인점은 불법폐기물 처리를 위해 들어온 차량에 "서대문구청"이 선명하게 찍혀있었다는 점이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모두 입건하고 나머지 범행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은 본지취재에 응하면서 "우리는 해당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적격 업체와 협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용역업체가 구청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라며 말끝을 흐렸다.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은 "서대문구청이 불법에 관여된것에 대하여 송구하고 향후 명명백백 시시비비를 가려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발된 업체가 소재한 현천동 과 인근 강매동은 수십개의 불법폐기물 업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관계기관들의 법집행 의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흡사 중국 불법어선들이 선단을 이루고 우리해경을 내치는 현장을 연상케 할정도로 많은 불법업체들이 성업중이다.

     

    강매동에 경우 수십개의 농가용 비닐하우스가 검정막으로 은폐되어져 있고 그안에서 불법폐기물업체들의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강매동 주민 A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고령의 어르신들이 농사를 짓기에 힘이 딸리는 관계로 농가용 비닐하우스를 지어 임대를 주고 있는데 저렇게 불법폐기물업체 들이 난립할줄을 몰랐다"고 밝히고 "마을에서 회의를 열어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모두 내보내고 임대기간을 추가로 연장해 주지 않는것으로 결론을 모았다"고 말했다.

     

    고양시청 고위관계자는 "현천동 강매동의 경우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그 지역이 그린벨트지역 이기 때문에 해당부서에서 먼저 방어를 해야했고 농지과에서 역시 적극 대응했어야 하는데 한마디로 고양시가 방어에 실패한 케이스 입니다"라고 한숨 지었다.

     

    고양시 의회 김운남 환경위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실을 냉철하게 파악한후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죽어가는 현천동 강매동을 지켜내겠다"고 정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강매동 현천동 불법폐기물 업체 군락화 현상은 검경의 솜방망이식 처벌도 한몫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일선에서 단속업무를 맡고있는 고양시청 직원은 "저희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단속을 해도 검경은 벌금 2~3백만원의 약식기소를 한다며 불법폐기물처리업체가 오히려 단속공무원을 농락한다고 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