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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의원 불륜설"은 완벽한 허위사실, 여성의원에 대한 조롱 멈춰달라

    최초 허위사실 기사화 한 기자는 이미 사법처리

    작성일 : 2019-12-05 08:30 수정일 : 2019-12-05 16:00 작성자 : 이상윤 기자 (esy2115@hanmail.net)

    123일 이언주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부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해당내용은 언론에 이언주 불륜설 유포자 2심 무죄라는 제목으로 양산되었고, 이언주 의원실은 사건을 처음 sns에 올려 기사화 시킨 기자가 유죄를 받는 등 사실관계 적시 없이 오해를 받을 만한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당시 이 사건은 B 기자가 불륜설을 익명으로 최초 기사화 하며 불거졌다.

     

    그리고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었던 이언주 의원실 측은 사실관계를 짚고 넘어가기 위해 해당 기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기자는 상황을 혼자 오해한 후 불륜이 사실이었다라는 내용을 sns에 게재하였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해당 B 기자는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피해자인 이언주 의원에게 직접 장문의 사과문을 작성하였었다.

     

    사과문에는 본인이 올린 글은 명백히 허위사실이며 임의적 판단으로 이언주 의원과 가족들에게 고통과 피해를 끼쳐드려서 사죄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본인이 쓴 글과 SNS에 퍼진 글을 삭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있다.

     

    이언주 의원실은 기자의 사과문을 직접 전달받았고, 기자의 향후 활동을 위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자료화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의원은 "123일 법원의 판결을 인용한 언론에서 불륜설을 담은 동영상을 유포한 것이 무죄라고만 적시하며 자칫 의혹이 사실이기 때문에 무죄라는 오해를 받게 된것은  기자의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때문이며  이로인해 당사자는 물론 가족까지 다시 한 번 깊은 상처를 받게 되었다." 고  밝혔다

     

    또한 공인인 국회의원은 공식석상에서 해명할 기회라도 가질 수 있지만 일반 국민의 경우에는 가짜뉴스, 허위사실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해야만 한다.”며 잘못된 인터넷문화에 우려를 표했다.

     

    아래는 최초 허위기사를 작성했던 기자의 사과문이다. 국가유공신문은 독자여러분들이 이해를 돕기위해 전문을 공개한다.

     

    사죄의 글

     

    이언주 의원님께 올립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드려야할지 너무 너무 죄송한 마음이 커서 감히 죄송하다는 말을 입 밖에 꺼내는 것도 스스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송구한 마음입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의원님과 의원님 가족께 피해를 입히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게 된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사죄를 올린다고 해서 없던 일이 될 수도 없는 생각에 수일 밤을 끙끙 앓다가, 지금 그 누구보다도 고초를 겪고 계실 의원님을 생각하니 하루라도 빨리 저의 불찰을 인정하고 사죄를 해야함을 너무도 잘 인지하기에 이렇게 서면으로라도 사죄의 마음을 담아 올립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기에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만약 의도를 가지고 의원님의 국정활동에 지장을 초래시키기 위해 SNS상에 그런 글을 남겼다면 정말 저는 이런 사죄의 말씀을 올릴 가치조차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이지 전혀 의도적으로 계획된 게 아니기 때문에 사죄의 글을 통해 저의 마음을 올립니다.

     

    기자 생활을 20029월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어릴 적 꿈이 기자였기 때문에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기자를 하려고 했던 이유는 억울한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꿈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떼인 돈은 못받아줘도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라면 제 일처럼 발 벗고 나서는 일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드린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의 소통 통로로는 SNS도 역할을 했습니다.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 제보를 많이 받았지요. 제가 페이스북을 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의원님과 관계된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아주 그릇된 저의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기자생활을 하다보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기사 삭제 전화입니다. 당시 기사를 출고 후 비슷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시 압박과 협박처럼 느껴진 나머지 저에게는 지울 수 없는 기억이 됐습니다. 하지만 기사가 사실이 아니니 바로 잡으려고 전화를 했던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처 못하고, 오히려 사실을 인정한 것처럼 한쪽으로만 생각을 했던 것이 저의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단순히 전화가 와서 기사를 내려달라고 한 것 자체를 두고 통상 언론에서 생각하는 잣대를 들이대 스스로 덫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래서 사죄문을 통해서라도 저의 글에 대해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올린 글은 명백히 허위 사실입니다. 전화 온 것만을 가지고 의원님을 언급하고 들어간 것부터가 저의 최대실수였습니다.

     

    처음 글을 올린 계기는 토요일 아침 우연찮게, 포털에서 의원님이 실검에 뜬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예전에 제가 쓴 기사 때문에 의원실에서 연락이 온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당시의 기사를 한 번 더 찾아보게 됐고, 기사 내 댓글까지 살펴보게 됐습니다. 몇 안 되는 댓글 중에는 누구냐라는 댓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댓글을 보고 아무런 생각없이, 기자니까 알려줄 필요성도 있겠다 싶어 그 당시의 기억을 끄집어내게 됐고, 사명감에 젖어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적게 된 것입니다. 당시 상황을 적으면서 전화를 한 사람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아둔하게도 의원님 존함을 언급하게 됐습니다. 저는 당시 편집국으로 전화 온 사람에 대해 언급을 한 것인데, 그게 의원님의 비서진이어서 글에도 그렇게 표현하게 된 것입니다. 의원님과 해당되는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원님실의 비서진이 연락을 하게 된 배경을 놓고 임의적으로 판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꼴이 됐습니다.

     

    의원님을 비방할 의도가 전혀 없었기에 글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 먼저 소상히 말씀을 올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방할 목적이 없더라도 의원실을 거론하면서 해당 기사와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것은 누가 봐도 의원님을 오해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 다분합니다. 특히 그런 목적으로 이를 퍼다 나른 누리꾼들이 각자 해석을 붙여 폄하하고 비방함으로써 사건은 일파만파 확대됐습니다. 저 또한 페이스북이 그대로 캡처돼서 온라인과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신상이 털리고 협박과 비방 등의 댓글로 매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이 스스로 저를 옭아맨 꼴이 된 것입니다.

     

    의원님이 현재까지도 받으신 고통을 제게 비할 바는 아니지만, 스스로 고통을 받으면서 의원님 걱정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의원님과 가족분들께서도 함께 고통 받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처벌을 모면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이제는 의원님의 피해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슬하에 여섯 살 배기 딸아이가 있습니다. 제 딸이 나이를 먹어 성인이 됐을 때 인터넷을 통해 저의 이름을 검색해보는 것을 상상해봤습니다. 이미 신상이 털려 온 세상에 제 사진과 행위가 낱낱이 나와 있고, 그것을 보게 될 딸아이가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에 까지 하게 되자, 제가 얼마나 경솔한 행동을 했는지 더욱더 자각하게 됐습니다. 하물며, 원죄를 지은 제가 이러한데,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은 의원님은 어떠하실까. 저의 잘못된 판단과 경솔한 행동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분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게 됐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친지 오래입니다. 이미 우리 가정에서도 저를 보는 눈이 너무도 이상하게 변해, 저의 아내는 왜 아무 상관없는 분까지 끌어들여 이런 말도 안 되는 피해를 입혔냐며 연일 저의 잘못을 책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그런 말에 저는 할 말은 잊은 지 오래됐습니다. 이미 상황이 일파만파 퍼진 상태에서 그 어떤 노력도 의원님의 고통과 피해를 만회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밤을 새가며 고통스러워하고 고민한 끝에 일단 제가 조금이라도 의원님을 도울 길이 뭔가 생각했습니다. 일단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진 해당 글을 최대한 삭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삭제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해당 글이 없어질때까지 계속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매일 삭제를 위한 시도와 실제 삭제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하는 이들에게도 그 내용이 의원님을 겨냥한 게 아니었고 단순히 전화가 온 것을 얘기한 것인데, 제가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한 나머지 경솔하게 됐었다라고 해명을 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상황이 다 퍼진 마당에 글을 삭제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도 고민했지만,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글을 삭제함으로서 제가 지은 죄를 만회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의원님,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저도 저를 용서못할만큼 저에 대한 실망이 큽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에게 피해는 끼치지 말아야지 했던 그 일념과 신념도 바닥에 떨어져 끝이 났습니다. 의원님께 피해를 끼치게 한 저의 SNS도 더 이상 하지 않게 됐습니다. 소통을 하려고 했던 SNS가 오히려 많은 분들에게 불통을 가져오게 됐고, 저에게는 크나큰 원죄가 됐습니다.

     

    서면으로 이렇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올려도 이게 과연 진정으로 죄송한 걸까를 반대로 생각해봤습니다. 글 밥을 먹고 살았으니 글로는 어떻게라도 표현을 할 수 있으니, 글에만 진정성을 담은 사죄가 있을 뿐 정작 제가 그런 마음이 없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겠다 싶습니다.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찾아 뵙고서라도 마음 깊이 사죄의 말씀을 다시 올렸으면 합니다. 또 가족분들께도 일일이 찾아뵙고 사죄를 들여서 의원님에 대한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게 해주시면 지금이라도 당장 찾아뵙고 사죄를 올리겠습니다. 정말 많이 죄송하고 송구합니다.

     

    죄송한 마음이 너무 많고 커서 장문의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점, 이 또한 죄송합니다. 의원님께 피해를 끼치게 된 사람이라,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해서든 제가 잘못한 점을 반성하고 사죄드리며, 또 앞으로 제가 의원님께 입은 피해를 줄이고, 또 이를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주신다면 분골쇄신할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