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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저에게 운명입니다!

    작성일 : 2019-11-11 10:18 작성자 : 편집실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평생 연극배우로 살아온‘그냥배우’ 민경진입니다. 하하.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 18학번으로 재학하고 있습니다.

    배우로서 지난 45년간 꾸준히 활동해 올 수 있었던 힘이 있을까요?

    연극을 한다고 하면 흔히 그래요. 남의 인생을 살아주고 새로운 경험을 한다고.
    그런데 그 이전에 그 인물을 만나면 인물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부분들에 접근하는 과정, 그리고 표현하는 과정들이 참 벅찹니다.
    스스로가 감동을 해서 실핏줄이 터지고 그래요. 모든 연극들, 작품들이 그렇습니다. 그 속에서 열정이 생기죠. 그래서 연극은 내 힘의 원천이자 에너자이저 같은 거예요.

    연극배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초등학교 때부터였어요. 교육자 페스탈로치의 희생과 사랑의 정신에 감명을 받아서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책 읽는 걸 참 좋아했는데, 무대에서 무엇을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책 읽기를 해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무대에서의 공연도 또다른 의미의 봉사와 사랑의 정신이 포함된 거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다보니까 그게 연극이더라고. 그래서 연극배우가 되고싶다. 그런 꿈을 초등학교 때부터 생각했죠.

    해외 작품들보다 국내 창작극을 더 선호하신다고 들었어요.

    대학생 때 연극을 하는데, 대부분이 번역극이었어요. 국내창작극이 많이 없을 때였죠. 그런데 외국인처럼 노란 가발을 쓰고 연기를 하는 게 뭔가 어색하고 그 어감과 정서를 전달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국내 창작극에 더 욕심을 냈던 것 같아요. 외국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를 더 공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더 국내 창작극 무대를 고집하게 되었지요.

    민경진 학우님 사진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입학하게 된 계기는?

    평생을 연극배우로 살면서 ‘인간의 참된 삶이 무엇인가, 연극을 통한 건강한 인간의 삶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배우로서 45년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환갑을 넘어 60대 중반에 이르니 정신건강과 문화예술적인 삶도 모두 육체의 건강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잘 먹고 잘 산다는 게 돈을 백만원, 천만원 버는 게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거거든요.

    그러던 중에 우리 제자가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찾아보니 한방건강학과가 있는데 ‘이건 딱 내가 가야 하는 학과’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입학하게 됐습니다.

    한의학은 어떤 부분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 몸의 전체를 보고 파악하는 학문이라는 게 가장 크게 와 닿았죠. 한의학을 전문으로해서 제가 한의사가 되지는 못하지만 공부를 통해서 원리를 알게 되면 조금이나마 좋지 않을까. 그리고 내 건강도 건강이지만 사실 음식에 관심이 많거든요. 먹거리에 대한 생각을 정말로 해보고 한방건강학과가 저한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고 저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같은 만남? 그런 것 같아요.(웃음)

    입학해보니 어떠신가요?

    한방건강학과하고 저하고는 운명적으로도 전체를 보고 디테일한 부분을 생략하고 삶을 살았듯이, 한방건강학과도 좀 그런 것 같아요. 전체를 보고, 신체를 보고 우주 전체를 보고 진단도하고 치료도 하듯이. 그런데 학교에서 학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느 것 하나에 딱 꽂힌 것이 없어요. 그런데 다양하게 대체적으로 다 관심있고, 부딪히고 싶은 부분이에요. 먹거리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한방건강학과에서 배운 지식이나 학식을 갖고 응용을 해서 맛있는 음식을, 건강한 음식을 해먹는다. 얼마나 좋겠어요.

    일하면서 수업을 듣기가 어렵진 않으셨나요?

    저는 이동시간도 길고 촬영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 시간들을 활용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업을 듣죠. 아무데서나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게 참 큰 장점입니다. 강의 영상을 보는 게 TV를 켜놓는 것 보다 훨씬 좋아요. 유익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국가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등록금 부담도 덜 수가 있어요. 우리나라 정말 좋은 나라에요. 웬만하면 국가장학금을 받고 다닐 수 있어요. 그러니 혹시 그런 걱정 때문에 입학을 망설인다면 꼭 입학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하.

    촬영 대시 시간에 책을 읽는 모습

    촬영 대기 시간에 틈틈히 노트북을 이용해 강의 영상을 보신다는 민경진 학우님
    [촬영 대기 시간에 틈틈히 노트북을 이용해 강의 영상을 보신다는 민경진 학우님]

     

     

    입학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추천을 해주신다면?

    원광디지털대학교 정말 좋습니다. 오시면 길이 엄청 많아요. 우리가 무조건이라는 말을 많이 쓰잖아요. 무조건 등록하세요. 1학년으로 오셔도 되고 2학년으로 오셔도 되고 3학년 편입까지 가능합니다.

    앞으로 생각하는 계획이 있다면?

    우선은 약선 음식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음식들을 만들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나누는 그런 즐거움으로 살고 싶어요. 억만금짜리 선물보다 내가 직접 만든 고사리, 직접 덖은 야생녹차 같은 것들이 더 의미가 있잖아요. 실제로 그런 선물을 주변 사람들에게 주면 참 좋아해주셔서 뿌듯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릅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하죠. "나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 4학년이야.(웃음)"

    원광디지털대학는 나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저에게 ‘운명’입니다.

    제가 올해 예순 다섯 살 입니다. 앞으로 몇 년을 살지 모르지만 20년이 남았든, 30년이 남았든, 100세 시대니까 40년이 남았든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여기서 배운 것을 갖고 평생을 같이 팔짱끼고 갈 거니까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저에게 운명입니다.

    한방건강학과 18학번 민경진 학우님 사진 1

    한방건강학과 18학번 민경진 학우님 사진 2

    한방건강학과 18학번 민경진 학우님 사진 3